[맛집 방문 리뷰] 서울시립대학교 후문 맛집 반지하 돈부리

[맛집 방문 리뷰] 서울시립대학교 후문 맛집 반지하 돈부리

요즘 정말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더워졌구나를 느낀다.

살짝만 움직여도 아 더위가 다시 오는구나 싶다.

그래서 멀리 가는 것은 힘들고, 가까운 곳을 찾아 후문으로 걸어간다.

그러나 문제는 후문 언덕을 다시 오르기는 너무 싫다는 것이다.

선택권은 세 가지다.

후문 첫 집, 반지하 돈부리, 배달음식 이렇게 세 가지 옵션이 있다.

그러나 배달음식은 솔직히 야근할 때면 매 번 시켜먹어서 

이제 배민 어플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질 만큼 시켜먹었다.

그렇다고 후문 첫 집을 가기엔 매 주 한 두 번씩 가는데 또 가야되나 싶다.

그래서 결정한 선택지는 반지하 돈부리이다.

위치는 대략 여기이다.

시립대 후문에서 바로 보이니까 상세하기 서술하지 않아도 잘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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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메뉴는 에비도리동이다.

지난 방문 때는 에비가쓰동을 먹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또 에비도리동을 먹었다.

서울시립대 후문 반지하 돈부리의 매력은 튀김이다.

특히나 새우튀김은 매력적이다.

정말 진심 진짜 아주 바삭바삭하게 튀겨져 나온다.

짠 맛 감별사인 내가 먹기에 적당하니 다른 사람들은 조금 짜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사진 맨 아래 튀김만 소스에 절여진 듯 튀김옷에 짠 맛이 매우 강하고 나머지는 방금 튀겨져서 더욱 바삭하다.

마치 다른 튀김의 조각을 따로 얹은 느낌이다.

에비도리동은 딱히 소개할 특이사항이 없다.

그래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된다면 시켜도 무방하다.

딱 무난한 그 맛이고 누구나 일식집에서 먹어 보았던 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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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가성비: ★★★☆☆

겨울방학을 지나면서 갑자기 밥의 양이 많아진 느낌이다.

반면, 소스는 조금 더 부족해진 느낌이다.

그리고 간혹 튀김이 한 조각만 짜게 나온다. 같은 에비도리동을 시켜도 가는 날마다 조금씩 다르다.

다마 내가 요리에 대해 무지해서 그런 듯하다.

그래도 반지하 돈부리는 서울시립대 인근 밥 집 중에서 맛이 보장된 집이다.

바삭한 식감이 굉장히 좋고 단무지도 매콤한 맛이 맴도는게 딱 적당하다.

일식에서 가성비를 찾는 것은 무리지만 그렇다고 뺄 수는 없으니까 일단 쓴다.

서울시립대 반지하 돈부리는 삼대장이 있다.

에비도리동, 에비가츠동, 가츠카레 이 세 메뉴는 정말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