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리뷰] 원래는 치킨집을 할려고 했었다

[배달 리뷰] 원래는 치킨집을 할려고 했었다

이번 리뷰는 조금 특별해요.

떡볶이와 치킨의 조합도 특별하지만 이름은 더 특별하답니다.

"원래는 치킨집을 할려고 했었다."

처음에 배민 목록을 내리다가 문득 잘못봤나 싶었어요.

이런 상표는 보통 잠들기 전에 천장 바라보면서 혼자 곱씹는 생각 아닌가...

또 제목이 어그로를 끄는만큼 안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주문을 해봅니다.

처음 도전하는 집이니 가장 맨 위로 올라와있는 자신있는 메뉴를 주문해보도록 할게요.

저는 뭘 먹을지 고민되면 맨 앞의 메뉴를 시켜요. 가게에서 가장 자신있는 메뉴가 앞에 있을거라 믿거든요..ㅋㅋㅋㅋ

저는 원치할 동대문에서 시켰는데 아직 검색에는 안나오네요. 그래도 배민에는 나옵니다.!!

우선 치킨떡볶이를 시켰어요. 배송은 오른쪽처럼 떡볶이와 치킨이 왔어요.

왼쪽 김밥은... 뭔가 먹고싶어서 시립대 후문첫집에서 참치김밥 한 줄 했습니다.

내부는 대략 이런 비주얼이에요.

파채, 만두, 떡, 어묵, 계란 조합입니다.

맛은 안매움, 조금매움, 매움 등 선택하실 수 있어요.!!

저는 슈퍼 맵찔이라 안매움!!

자세히 보면 이렇긴해요.

제가 살짝 안에 뭐있나 싶어서 사진찍기 전에 뒤적거려봤어요.

떡은 요런 떡

만두는 요런 만두

어묵은 요런 어묵

계란은 요런 계란

파채는 요런 파채가 들어있습니다.!!

떡볶이의 맛과 비주얼은 사실 여느 분식집에서 먹는 떡볶이와 비슷해요.

하지만 진짜는 치킨이었어요.

튀김이 정말 바삭해보이죠?

진짜 바삭해요.

다만, 고기가 없는 빈 튀김의 비중이 약간 있어요.

치킨 위에는 모둠튀김과 미니핫도그!!!

미니핫도그는 그냥 비엔나+밀가루입니다. 상상하시는 그 맛이에요.

튀김은 분식집에서 파는 튀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별로 색다른 맛은 없었어요.!!

하지만, 바삭함은 정말 압도적이네요.

요건 후첫 참김!!

역시 후문첫집은 참치김밥이지.

대체적으로 무난핫 맛입니다.

떡볶이도, 치킨도 무난해요.

튀김은 정말 바삭하게 잘 튀기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