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리뷰] 굽네치킨 서울시립대점 오리지널 갈비천왕 순살 반반 + 갈릭바게트빵

[배달리뷰] 굽네치킨 서울시립대점
오리지널 갈비천왕 순살 반반 + 갈릭바게트빵

낮은 덥지만 저녁은 선선한 그런 감기걸리기 딱 좋은 날씨다.

며칠 전 먹었던 메뉴를 이제 리뷰해보고자 한다. 

이 날도 역시나 야근과 함께 하루가 마무리되었다.

치킨이 너무너무 먹고 싶었으나 요새 라부핸들 없애기 중이므로 

조심스레 구운 치킨은 덜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슬쩍 굽네치킨을 바라본다.

메뉴는 오리지널 갈비천왕 순살 반반으로 정했다.

치킨과 갈비는 뜯어야 제 맛이긴 하지만 집이 아니므로 최대한 조신하게 먹을 수 있는 순살로 선택했다.

오프라인 오리지널 주문 시 할인도 있으니 침고하길 바란다.

위치는 대략 요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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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주문한 메뉴는 오리지널 갈비천왕 순살 반반과 갈릭바게트 빵이다.

진짜 갈릭바게트는 인정하는 부분이다. 치킨은 너무 자주 먹어서 살짝 감흥이 덜하긴 하다.

21세기관 1층에 위치한 파리바게트의 마늘바게트 빵을 잠시나마 잊게 만드는 맛이었다.

그러나 교내 파리바게트는 인근 파리바게트보다 저렴하고 통신사 할인도 더할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굽네의 순살은 언제나 옭다.

굽네치킨의 순살은 언제나 옳다. 순살이 아니어도 옳다. 맛은 확실하다.

볼케이노는 나 같은 맵찔이도 쉽게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좋다.

특히 굽네는 텁텁하지 않은 맛이 너무 마음에 든다.

다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사진과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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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력은 치킨이 아닌 바게트 빵이다.

사실 몇 번 시켜먹었었는데 그 때마다 자꾸 순삭시켜서 리뷰할 사진을 못남겼었다.

오늘은 사진 정도는 성공했다.

내부에는 크림치즈가 들어 있다. 여기까지는 가성비 평타이다.

크림치즈가 그득그득하게 들어있어 살짝 흘러내리지만 

포켓치즈를 즐기는 나로서는 이런 흐르는 크림치즈도 좋지만 바게트빵이 조금 더 크게 나왔으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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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가성비: ★★★☆☆

갈릭바게트는 4등분이 아니라 조금 더 크게 만들어서 8등분으로 나누면 어떨까 싶다.

4등분 하기엔 입이 작은 사람은 먹기가 조금 불편하다.

확실히 프렌차이즈 치킨에서 가정비를 찾기란 어렵다.

그러나 이는 동네 치킨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자주 찾는 청량리 동경치킨이나 학교 앞 크림스치킨, 더더치킨, 조경문치킨 등도 모두 고기가 없는 튀김가루를 많이 포함시켜 양을 많게 보이기 때문이다.

더하여 드디어 리뷰를 성공한 갈릭바게트는 맛은 잡았으나 마음을 잡기에는 조금 무리다.

그래도 굽네는 치킨이 메인이니 아주아주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