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이커리 리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스타벅스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

[카페&베이커리 리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스타벅스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

이 날은 카페를 방문하기 전에 돈가스를 먹었다.

근데 먹었던 돈가스를 너무 짜게 먹어서인지 달달한 디저트가 급하게 땡기기 시작했다.

오늘의 디저트는 스타벅스로 서현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블루베리 치즈케이크의 차선책 슈크림 시리즈

요즘 스벅에서 말도 안되는 케이크를 실험하고 있으므로 케이크 맛집인 투썸으로 옮길까 고민하다가 한 번 더 믿어본다는 생각으로 스벅을 다녀왔다.

봄 시즌으로 먹었던 케이크에 너무너무 실망했었지만 그래도 블루베리치즈케이크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스벅을 방문하면 늘 먹던 블루베리 치즈케이크가 없었다. 

사실 저녁 8시가 넘어서 블치가 남아있다면 그게 이상한거지 싶다.

그렇게 정한 메뉴는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이다. 사실 왜 저녁시간까지 3개나 남아있을까라는 생각에 잠깐 머뭇거렸다.

그래도 봄 시즌 케이크 보다 더 실망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에 시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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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다크한 초콜릿과 견과류가 결합된 쿠키 맛

오늘의 디저트인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와 아메리카노이다.

우선 다크다크하게 생긴 초콜릿 껍데기와 아몬드 슬라이스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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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슈 내부는 슈크림으로 몽실몽실하게 채워져 있다.

서현역에 도착하자마자 먹었던 지하철역 델리만쥬와 비슷한 느낌이다.

분당선 서현역에 도착하면 꼭 델리만쥬를 먹어보길 추천한다. 경의선 왕십리에서 파는 제품과는 급이 다르다.

여기서 의문인 것은 왜 델리만쥬는 카카오 델리만쥬, 바나나델리만쥬 같은 제품이 나오지 않는 것인지 궁금하다.

고등학생 때 점심시간이면 카카오붕어빵, 바나나붕어빵 같은 기본과 다른 맛을 더 많이 먹었었다.

무튼, 반죽에 밀가리 외의 맛이 더해져서 더 맛있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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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가성비: ★★★★☆

우선, 쿠키슈는 달달한 초콜릿과 쿠키, 몽실몽실한 슈가 조합이 굉장히 좋았다.

바삭한 델리만쥬 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나, 부스러기가 너무 많이 생긴다. 정말 많이 생긴다.

블루베리치즈케이크도 부스러기가 많이 생기는데 그것 보다 더 많이 생긴다.

포크로 떠먹기 불편한 쿠키 질감은 일반 케이크처럼 포크로 떠먹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포크 두 개로 찢어서 먹는다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

혼자 방문한다면 꼭 포크 두 개를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일회용 포크 하나만 더 주세요하면 주신다.)

출근해서 퇴근까지 커피 톨 사이즈로 세 잔을 마시고 저녁 디저트까지 총 네 잔째 마시지만, 

씻고 나오면 바로 잠드는 내가 참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