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이커리 리뷰] 성남시 분당구 모란역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초콜릿생크림 클라우드 치즈케이크

[카페&베이커리 리뷰] 성남시 분당구 모란역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초콜릿생크림 클라우드 치즈케이크

이제 진짜 더워지나 싶었는데 날씨가 또 살짝 수그러든다.

비가 오면서 조금 선선해졌는데 이 비가 그치면 다시 더워지겠다.

어지간하면 에어컨 안켜고 살겠지만 올 여름은 에어컨 몇 번 키겠구나 싶다.

더 더워지기 전에 당 보충을 위해 오늘은 투썸을 다녀왔다.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먹으려고 아무리 찾아봐도 스타벅스가 없었다.

그래서 차선책인 투썸플레이스로 일단 들어간다.

위치는 대력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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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메뉴는 레몬 셔벗 에이드, 아아, 스트로베리생크림초코케이크, 클라우드치즈케이크이다.

스초생은 내 케이크 리스트에서 스벅의 블루베리치즈케이크 다음으로, 2순위이다.

클라우드 치즈케이크는 솔직히 어딜가나 그 맛이 그 맛이다.

대략 비주얼은 요정도이다.

레몬 셔벗 에이드는 상큼하게 신 맛인데 꼭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나도 처음에 그대가 주문할 때 "아니 저런거 왜 먹어?" 했는데, 지금은 내가 '저런거'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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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초생, 달달함이 매력이다.

음료는 다들 별로 안궁금해하시니 케이크로 넘어간다.

왼쪽이 스초생, 오늘쪽이 클라우드이다.

스초생은 큰 케이크도 구매할 수 있는데 다음에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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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치즈케이크부터 살펴보면 대략 이렇게 생겼다.

스벅이나 투썸이나 커피베이나 다 비슷하게 생겼고, 맛도 다 똑같다. 거의 공장에서 찍어내서 위에 초콜릿에 이름만 다르게 쓰는 정도이다.

그래서 나는 치즈케이크를 먹고 싶을 때면 스벅에 가서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를 먹는다. 클라우드치즈케이크는 뭐랄까.. 포크가 너무 잘 밀려 들어간다. 치즈는 꾸덕함이 생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치즈케이크는 역시 내 취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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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을 살펴보면 대략 이렇게 생겼다.

그래도 잔기술 없이 만들어져서 아메리카노나 라떼와 잘 어울린다.

살짝 소금이 더 들어갔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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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의 진짜 주인공은 스초생이다.

원래 명칭은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이다.

딸기는 봄에 한 동안 많이 먹어서 그런지 별로 감흥이 없다.

우리의 목표는 아래 케이크니까 빨리 케이크 단면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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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은 대략 이렇게 생겼다.

파운드, 생크림, 파운드, 생크림, 파운드, 딸기 순서이다.

파운드에 달달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초콜릿 생크림은 조금 밍밍하다.

그래도 합치면 달달한 것은 같다.

딸기는 그냥 그저그런 하우스 딸기 맛이다. 그나마 철이 지나서 그런지 별로 상큼한 맛은 없다.

그래서 음료를 상큼하게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역시 내 원픽 투픽은 항상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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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가성비: ★★★☆☆

투썸을 포함한 프렌차이즈는 가성비를 판단하기 어려우니 대충 넘어간다.

중요한건 얼마나 맛있느냐기 때문이다.

일단 그 달달함이 올 여름은 충분히 버틸 수 있을 정도이다.

다만, 카페에서 바로 먹지 말고 집 냉동고에 30분 ~ 1시간 정도 차갑게 식힌 다음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 또한 다른 세상의 맛이다.

아...빨리 롯백가서 베스킨 먹어야겠다.

어제부터 동행세일이라 구경가는 맛이 있을테니까 말이다.